골프

사막 한가운데 숨겨진 오아시스 🌴, The Lakes 에서의 완벽한 하루 ⛳

note91692 2025. 11. 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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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일본인 골프동호회 회원의 초대로 남편과 함께 The Lakes Country Club에 다녀왔다.

사막 한가운데 펼쳐진 고급 프라이빗 클럽이라는 말은 들었지만, 직접 가보니 상상 이상이었다. 🏌️‍♀️🌴

 

🏨 The Lakes Country Club – 히스토리 & 소개

The Lakes는 1983년 팜 데저트(Palm Desert)에 문을 연 프라이빗 컨트리클럽이다.

이름 그대로, 코스 곳곳에 15개 이상의 호수와 워터 해저드가 자리해 있고,

사막 리조트 특유의 야자수 라인, 잘 다듬어진 페어웨이, 산맥이 펼쳐진 배경이 시그니처 뷰다.⛰️🌴

 

The lakes 1

 

이 클럽은 총 27홀(3개의 9홀 코스) 로 구성돼 있고, 멤버들만 이용 가능한 진짜 프라이빗 구조라

코스 상태가 항상 최상급이라고 한다.

클럽하우스, 테니스, 피클볼, 스파까지 갖춘 전형적인 '럭셔리 사막 라이프스타일' 클럽.

 

🏌️‍♂️ 코스 레이아웃 – 물이 곧 풍경이 되는 곳

The Lakes의 가장 큰 매력은 물이 많은 코스 구조다.

페어웨이 옆으로 길게 이어지는 호수, 그 물가를 스치듯 흐르는 카트길, 그리고 곳곳에 자리한 작은 폭포들이

풍경을 더 시원하게 만든다.

 

The lakes 2

 

영상에서도 보이는 장면처럼, 초록색 페어웨이가 부드럽게 굴곡을 만들며 호수를 감싸고,

잔잔한 수면에는 야자수와 파란 하늘이 그대로 비친다.

바람이 잔잔할 때는 물결 하나 없이 미러링이 생기는데 그 순간은 정말 postcard 같다. 📸✨

멀리 보이는 산맥이 흐릿하게 겹겹이 쌓여 있고, 그 아래에서 새파란 페어웨이와 호수가 만나니…

왜 멤버들이 이 클럽을 자랑하는지 단번에 알 수 있었다.

 

그린 스피드… 정말 “살벌하게” 빨랐다. 코스 자체는 솔직히 난도가 높은 편은 아니었다.

페어웨이도 넓은 편이고, 위험 요소도 대부분 눈에 잘 보이는 편.

그런데 문제는 그린…!

정말…

빨랐다. ⚡⚡

생각보다 훨씬 훨씬 빨랐다.

내가 친 퍼팅이 “조금만 굴러가라~” 싶으면 끝까지 굴러가고, 약하게 치고 싶은데 손은 괜히 더 세게 나가고…

그래서 3퍼트 행렬이 이어졌다.

평소 스코어보다 잘 나오기 힘들었던 날. 😅

하지만 빠른 그린 덕분에 코스가 더 재미있었고, 집중력도 확 올라가는 느낌이었다.

 

🌿 관리 상태는 ‘완벽’ – 다시 오고 싶은 코스

페어웨이, 그린, 벙커, 러프까지… 전체적인 코스 관리가 정말 정교하고 깨끗하다.

영상 속 풍경을 직접 보니, 초록빛 잔디가 유난히 생생하고 물가 주변 정리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했다.

사막 골프장의 건조함 대신, ‘물이 살아있는 코스’라는 느낌이 강했고, 라운딩 내내 눈이 시원해지는 힐링을 받았다.

그래서 스코어는 별로였지만(!) “여긴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다.

초대해준 일본인 회원에게 고맙다는 말을 여러 번 하고 싶을 정도의 경험이었다. 🙏🌴

The lakes 3

 

다음에 다시 초대받을 기회가 생긴다면?

무조건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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